옴니버스 또는 다중 플롯 스토리는 언제나 흥미롭다. 각각의 챕터에서 어떤 인물이 주인공이 되고 서로 별도의 이야기인 것 같으면서도 등장인물들이 영향을 주고 받는. 모든 챕터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잔잔한 감동과 위로가 있다. 개인적으로 1편이 감동이 더하고, 2편은 모든 등장인물들의 어떤 매듭을 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어쨌든 오랜만에 읽는 가슴을 채워주는 이야기.
아들, 비교는 암이고 걱정은 독이야. 안 그래도 힘든 세상살이, 지금의 나만 생각하고 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