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상거래를 할 때 자기편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따지기 때문에 여러 사람과 다양한 거래가 되지 못한다. 눈앞의 이익만 추구하다가 한두 번 거래하고는 끝난다. 유대인들은 거래를 할 때 서로 간의 이익을 타산해본다. 그래서 상호 간의 이윤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상거래가 지속 가능해진다. 그런데 영국 사람들은 상거래를 할 때, 내가 얼마나 이익을 주면 우리 물건을 쓰겠느냐고 상담해 온다. 그래서 결국은 그 사람들이 상권을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다.